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 체계적 현장훈련으로 기업 문제 해결 지원

  • 등록 2026.03.30 15: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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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부터 PBL 방식 도입…1,940개 과정에서 3,020건 문제 해결 성과 보고

 

경기디지털뉴스 마성숙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기업의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체계적 현장훈련(S-OJT)을 운영하고 있다. 이 훈련은 개별 기업이 직면한 문제나 애로사항을 훈련 과제로 삼아 외부 전문가와 협력해 해결하는 방식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25년부터 단순 이론 전달 대신 현장 문제 해결 중심의 PBL(Project/Problem Based Learning) 방식을 도입했다. 훈련에 참여한 기업들은 1,940개의 훈련 과정을 통해 총 3,020건의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 과정에서 여러 성과를 거두는 경우도 있었다.

 

분석 결과, 해결한 문제는 크게 △기업 내 기술 문제 해결 1,515건(50.1%) △불필요 공정 개선 등 공정 최적화 676건(22.4%) △제품 불량률 감소 476건(15.8%) △기술 매뉴얼 개발 154건(5.1%) △기타 199건(6.6%)로 구분됐다.

 

친환경 섬유인쇄용 잉크 제조업체 ㈜에이원은 체계적 현장훈련을 통한 신제품 개발로 일일 생산량이 60% 증가했고, 생산시간도 8시간에서 5시간으로 줄었다. 아울러 공정 최적화와 불량률 20%포인트 감소를 통해 생산 원가 절감 효과를 얻었다. ㈜에이원 훈련 담당자는 “교육훈련을 통해 기업과 직원의 성장이 확인됐다”며, 다른 기업들도 직원 교육 기회를 확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밀금형 제작업체 ㈜주영정공은 금형 제작 설계 프로그램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작업 효율이 올랐으며, 훈련 참여 직원을 중심으로 회사 내 훈련 문화가 확산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훈련 담당자는 “체계적 현장훈련 이후 근로자들이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고 해결하려는 태도가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26년 체계적 현장훈련 사업을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AI를 활용해 기업 문제를 해결하는 훈련과정을 개발하는 점에 주력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약 600개 기업에 대해 47억 원의 예산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김규석 이사장 직무대행은 “체계적 현장훈련이 직접 업무 성과와 연결되는 만큼 많은 기업의 참여를 기대한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산업 현장의 요구에 맞춘 다양한 직업 훈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본 기사는 기존 기사 내용을 기반으로 AI 편집 도구를 활용해 가독성을 개선했습니다.

마성숙 기자 mssliebe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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