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4월 1일 청와대서 제3차 비상경제점검 회의 주재

  • 등록 2026.04.02 0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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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대응반별 조치 상황 점검 및 추가 지원 방안 논의

 

경기디지털뉴스 마성숙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4월 1일 오후 청와대에서 제3차 비상경제점검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거시경제 물가대응반, 에너지수급반, 금융안정반, 민생복지반, 해외상황관리반 등 5개 대응반별 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비상한 상황에는 그에 맞는 비상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모든 부처에 전쟁 영향이 예상되는 품목을 선제적으로 식별해 목록화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일별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 이상 징후를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가 총량에는 문제가 없더라도 일부 지방정부가 수급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지방 정부별 세밀한 점검과 과부족 조정 체계 마련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대중교통 이용 등 에너지 절약에 협조하는 국민에게 감사를 표하고, 전쟁 관련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된 지원 수단 외에도 경제 위기에 취약한 계층의 어려움을 파악해 추가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비공개 회의에서는 쓰레기봉투 수급 상황이 보고됐다. 이 대통령은 기후부 장관에게 구매 수량 제한 없이, 지자체별 보유 수량 차이를 고려한 지역별 조정을 요청했다.

 

또한 해양수산부와 외교부가 협의해 호르무즈해협을 지나는 선박 26척의 통과를 지원하고, 선사의 요청이 있을 경우 홍해를 통한 원유 운송 협의와 결과 보고를 지시했다.

 

필요시 긴급재정명령을 활용할 수 있다는 국무회의 발언이 달러 강제 매각 등의 허위 뉴스로 변질돼 유포되는 상황과 관련해, 재경부 장관에게 엄정 대응을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각 부처와 기관이 국가 위기 상황을 인식하고 보다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마성숙 기자 mssliebe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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