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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현, 6·3 지방선거 용인시장 불출마 선언

“경쟁이 아닌 통합의 길”
반도체 프로젝트 완성·용인 백년대계 위한 '책임 정치' 결단
▶ “경쟁이 아닌 통합” — 이상일 현 시장 민선9기 재선 지지 명시적 표명
▶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 등 대형 국책사업의 차질 없는 완성 위해 힘 모으겠다
▶ 반도체 국가산단 지방 이전 시도에 맞선 응집력 강화 위한 결단
▶ 과거 정치자금 문제 관련 재차 사과, 자성과 헌신 약속

이우현 전 국회의원은 13일 오는 6월 실시될 용인특례시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이상일 현 시장 지지를 선언했다. 용인시 시의원, 시의회 의장, 용인갑 재선 국회의원 등을 거치며 30여년간 용인 발전을 위한 각종 기반시설 확충 등을 위해 헌신해 온 이 전 의원은 불출마 결단이 개인의 정치적 이해가 아닌 용인의 미래를 위한 고뇌 어린 선택이라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용인은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역사적 전환점에 서 있다"며 "이 중요한 시기에 정치를 오래한 사람으로서 해야 할 일은 시의 미래를 내다보며 용인이 당면 과제들을 연속적으로 해결하고 진행해 나갈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힘을 모으는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고, 시민 결집을 위한 밀알이 되는 게 옳다는 판단에 따라 경쟁이 아닌 통합의 길을 택했다"고 말했다.

 

이우현 전 국회의원은 불출마 결정의 세 가지 이유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①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 책임 정치

이 전 의원은 과거 정치자금 문제로 시민들에게 심려를 끼친 데 대해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그는 “그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당의 승리와 용인의 미래를 위해 스스로를 내려놓는 것이 30여년 간 용인에서 활동한 정치인의 도리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② 이상일 시장이 시작한 용인 대전환의 완성

이 전 의원은 자신의 국회의원·시의회 의장 재직 시절 세종~포천 고속도로 개통, 원삼·모현IC 신설, 동백 세브란스병원 유치 등으로 용인의 기반을 닦았다면, 민선8기 이상일 시장은 그 토대 위에서 삼성전자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유치, 삼성 국가산단과 기흥캠퍼스, SK하이닉스 일반산단 등 세 곳에 대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등 용인의 지도를 바꾸는 역사적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45년 간 규제에 묶였던 송탄 상수원 보호구역이 해제되고 투자규모가 1천조원에 육박하는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들이 세 곳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데 대해 이우현 전 의원은 “이상일 시장의 강력한 추진력과 검증된 행정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용인과 나라를 위한 이 원대한 프로젝트는 결코 중단되거나 흔들려서는 안 되는 만큼 이상일 시장이 민선9기 때도 조타수를 맡아야 용인의 미래가 완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③ 외부 위협에 맞선 내부 단결

최근 일부 여당 정치인들과 환경단체 등에서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생산라인 등을 전북 등으로 이전하자는 주장을 계속 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우현 전 의원은 “이런 상황에서 우리 내부가 분열될 경우 용인의 미래를 스스로 포기하는 것이나다름이 없다고 보고 나부터 백의종군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며 "우리가 단합된 힘을 만들어 낸다면 시장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고,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를 망치려는 시도도 충분히 막아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경쟁의 자리를 내려놓고 이상일 시장을 중심으로 국민의힘이 하나로 뭉쳐 용인 반도도체 프로젝트를 지키고 도시를 도약시키는 일에 모든 힘과 역량을 쏟겠다고 했다.

 

이 전 의원은 “이우현은 멈추지만, 용인을 향한 저의 진심은 멈추지 않는다. 용인의 미래는 어느 한 정치인의 것이 아니라110만 시민 모두의 것”이라는 말로 선언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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