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NYF)이 주관하는 ‘2026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국가브랜드 대상’(NYF K-NBA)에서 도시브랜드(CI) 부문과 반도체산업 선도 도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상일 시장이 두 부문의 상을 받았다. 용인시는 2024년 4월 열린 2024 NYF K-NBA에서도 반도체산업 선도 도시 부문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수상은 브랜드 인지도, 만족도, 대표성(정체성), 국제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CI) CI 부문에서 전국 지방정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결과다.
용인시는 지난해 9월 27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30회 용인시민의 날’ 행사와 함께 새로운 통합 도시브랜드를 발표했다. 이 브랜드는 도시 정체성과 비전을 반영해 CI와 도시브랜드(BI)를 통합한 것이다. 이상일 시장은 과거 도시브랜드가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와 인구 150만 명의 광역시로서의 용인 이미지를 충분히 드러내지 못한다고 보고 통합 도시브랜드 제작을 지시했다. 이후 시민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통합 도시브랜드 선포식을 진행했다.
용인특례시는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도 평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천조개벽’이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반도체 투자액은 약 1000조 원 규모에 달한다.
SK하이닉스는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약 600조 원을 투자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동‧남사읍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에 360조 원, 기흥캠퍼스 내 차세대 반도체 연구개발(R&D)단지(NRD-K)에 20조 원을 투자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국가산단 투자규모는 향후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이상일 시장은 시상식에서 “용인특례시는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반도체 투자 규모가 약 1000조 원에 이른다”며 “용인이 대한민국 국가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수상의 의미를 살려 용인특례시와 대한민국 발전에 계속 이바지할 것”이라며 “반도체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도로·철도망 확충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