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일 오후 기흥구 동백동 지역 주민들을 위한 ‘동백미르휴먼센터’ 개관식을 열었다.
이 센터는 수영장 등 생활체육 시설과 청소년 문화활동 시설, 어르신 복지 시설, 장애인 돌봄 시설, 평생학습 시설 등을 포함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개관식에서 2008년 부지 매입 이후 18년 만에 시설이 완공됐다며, 기다려준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동백미르휴먼센터가 문화, 체육, 교육, 복지를 아우르는 전 세대 맞춤형 복합시설이라고 설명하며 시민들이 자주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시설 이용 시 개선 요구 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적극 검토할 계획임을 밝히고, 다른 지역에도 유사한 시설이 건립될 수 있도록 부지와 예산 확보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센터 개관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입주 시설 관계자들과 함께 ‘운영 약속식’을 통해 시민 중심의 시설 운영을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기흥구 동백중앙로222에 위치한 동백미르휴먼센터는 복지, 문화, 체육, 교육 분야에서 시민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생활SOC 복합화 시설이다.
총 사업비 627억원이 투입된 이 센터는 연면적 1만 3027㎡,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다. 공간을 효율적으로 분리하고 계단식 외부 공간을 도입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2023년 12월 1일 착공해 2024년 2월 28일 준공된 동백미르휴먼센터는 3월 1일부터 노인복지관, 스포츠센터, 평생학습관, 청소년문화의집, 장애인주간이용센터가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특히 장애인과 그 가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가족샤워실과 가족탈의실을 공공건축물에 도입한 점이 특징이다.
1층에는 길이 25m, 레인 10개를 갖춘 수영장이 있다. 수영장 내 가족샤워실(9㎡)과 가족탈의실(10㎡), 장애인화장실(11.7㎡)은 각각 2개씩 설치됐다.
가족샤워실은 장애인과 어르신, 아이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샤워기 거치대를 낮게 설치했고, 벽면에는 접이식 의자와 청소년·성인용 기저기 교환대가 마련됐다. 장애인화장실은 가족 단위 이용을 고려해 문턱이 없고, 탈의실 옷장 하단에 휠체어 출입이 가능한 공간을 포함해 세심한 설계가 이루어졌다.
이러한 시설은 이상일 시장이 2024년 5월 특수학교 교장과 학부모 간담회에서 발달장애 학생 가족의 요구에 따라 추진됐다. 이에 시는 2023년 7월 개관한 기흥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도 가족 샤워실과 탈의실, 화장실을 설치했다.
동백미르휴먼센터 2층에는 GX룸이 마련돼 기구필라테스 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어르신과 청소년, 장애인을 위한 교육과 문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노인복지관(1층·2층)에는 시니어식당, 탁구장, 당구장, 바둑·장기실이 있고, 3층 평생학습관에는 다목적강당과 교육실이 조성됐다.
4층 청소년문화의집은 댄스룸, 동아리실, 활동실을 갖추고 다양한 교육 및 체육 프로그램이 이뤄진다. 5층 장애인주간이용센터는 장애인을 위한 복지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각 시설의 운영 시간과 수강 프로그램 모집 일정 등 상세 내용은 동백·보정 미르휴먼센터 통합 인트로 누리집(https://www.yongin.go.kr/humanintro/)에서 안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