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디지털뉴스 마성숙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4월 8일 도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최근 중동지역 분쟁 장기화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과 강원지역 경제 전반의 위기 가능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제대책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김진태 지사는 지난 4월 2일 비상경제 TF를 비상경제 대책본부로 격상해 운영할 것을 지시했으며, 이에 따라 도는 6일부터 5개 팀으로 구성된 경제부지사 단장 비상경제 TF를 실국 단위로 확대하고,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경제 대책본부’로 격상해 운영 중이다.
도는 ▲물가‧민생 안정 최우선 대응 ▲기업‧소상공인 피해 최소화 ▲에너지‧수급 리스크 선제 관리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물가 등 민생경제 안정 ▲긴급 금융지원 확대 ▲에너지‧생활물자 수급 안정 ▲산업‧고용 안정화 대응 ▲농‧어업 경영 안정 ▲공공부문 선도 대응 등 6대 분야 중점 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도는 ‘물가 등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중동정세에 따른 물가 영향을 상시 점검하고 생활물가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또, 정부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등은 국비를 받는 즉시 신속하게 집행해 도민 체감 물가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긴급 금융지원 확대’ 분야에서는 수출기업 지원을 강화한다.
도는 지난 3월 11일부터 중동분쟁 대응 수출지원 대책을 시행 중이며 경영안정자금 100억 원(수출기업 70억, 물류피해기업 30억)을 신규 편성해 1.5% 초저리 고정금리로 피해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지원 규모는 3개 기업에 6억 5천만 원이며, 중동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핀셋 지원’을 통해 기업 애로사항을 지속 청취하고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에너지‧생활물자 수급안정’을 위해 석유가격 모니터링‧불법 유통과 종량제 봉투 불법 제작‧유통, 투기 등을 단속한다. 현재 도내 대부분 시군은 3개월 이상 종량제 봉투의 안정적인 수급이 가능한 상황이다.
‘산업‧고용 안정화 대응’ 분야에서는 건설 및 운수업계 지원에 집중한다.
물가 상승분을 공사비에 반영하고 공기연장을 지원하는 한편, 레미콘 제조에 필수적인 혼화제(에틸렌)수급 불안에 대비해 건설자재 수급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한다.
또한, 도는 경영난에 직면한 시외버스 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재정지원금을 지난 주 조기집행했으며, 향후 상황이 4월말까지 장기화 될 경우 재정적자를 최대한 보전할 방침이다.
‘농‧어업 경영 안정’을 위해 면세유 및 조사료 구입‧운송비 지원을 확대하고, 수산물 가격 안정화 지원도 강화한다.
‘공공부문 선도 대응’으로는 예산 조기 집행과 함께 청사 공공2부제 시행 등 에너지 절약 정책을 병행한다.
김진태 지사는 “중동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강원도 경제 전반에 충격을 주고 있는 상황”이라며, “도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