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디지털뉴스 마성숙 기자 | 전라남도는 20일부터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3차 UN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 등의 성공을 기원코자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남도 국악공연을 연이어 개최한다.
이번 국제행사에서 남도 국악의 우수성을 알리고 케이(K)-컬처의 주류인 국악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전남도립국악단이 다양한 기획공연을 준비했다.
20일 여수 엑스포홀에서 열린 국제주간 개회식에선 국악 예술단원 50명이 대규모로 출연해 치유와 상생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현대적 감각의 국악과 타무악의 흥겨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23일 여수 경도에서는 유엔 관계자 초청 섬달빛 미식회 행사 일환으로 전남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전통 가락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판소리 공연 등을 펼친다.
24일 기후주간 개회식에선 설장구춤을 군무 형식으로 재구성한 창작 공연으로 개최하는 등 전남을 찾은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문화적 경험을 제공코자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연은 유엔 관계자와 각국 대표단뿐만 아니라 도민과 관광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져 전남의 환대와 배려의 정신을 전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길용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유엔 기후주간은 전남의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라며 “남도 국악의 신명 나는 가락이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여 전남이 글로벌 케이(K)-컬처의 중심지로 우뚝 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립국악단은 1986년 창단 이래 전통예술 발전을 위해 선인들의 훌륭한 정신과 기량을 전승하며, 국내외 주요 초청행사에 다수 참가해 남도국악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있다.
또한 국내 정상급 국안인과 함께하는 정기공연뿐만 아니라 매주 토요일 열리는 상설공연, 전남행복버스 등을 활용한 찾아가는 공연, 국내·외 교류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도민에게 365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국악 보급 활동을 통해 대중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