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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세네갈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현지조사

전남형 재생에너지 모델 적용해 전력 사각지대 해소 기대

 

경기디지털뉴스 마성숙 기자 | 전라남도가 아프리카 세네갈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한 재생에너지 기반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추진과 관련해 현지 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10일까지 7일간 세네갈 현지에서 2차 조사를 하고, 사업 대상지 여건과 전력 공급 실태 등을 점검했다.

 

1차 조사는 지난 1월 이뤄졌고, 오는 5월 3차 조사를 통해 전남도와 세네갈 간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참여 기관 고위급 회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2차 조사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일환으로 전남도와 한전KDN이 공동으로 추진했다.

 

세네갈 농촌지역의 전력 접근성 향상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기반 구축을 위한 사전 단계다.

 

조사단은 세네갈 파나예, 본나바 등 주요 대상지를 방문해 사업 여건과 현장 실태를 확인하고,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주세네갈 한국대사관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 세네갈사무소를 비롯해 세네갈 에너지석유광물부(MEPM), 재생에너지청(ANER) 등 관계기관과 정책 방향 및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현지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인력 양성 등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사업 예정지인 파나예에서는 공공시설과 연계한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실사하고, 주민 참여형 워크숍을 통해 지역 수요를 반영한 사업 설계 방향을 검토했다.

 

전남도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재생에너지 정책 역량과 한전KDN의 기술력을 결합한 에너지자립마을 모델을 구축해 개발도상국에 확산하는 선도 사례로 만들 방침이다.

 

전남형 재생에너지 정책의 첫 해외 적용 사례로서, 향후 아프리카 지역의 에너지 접근성 개선과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도와 한전KDN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공공협력사업은 사전기획을 위해 2026년 5억 원을 확보했고 이후 평가 절차를 거쳐 본사업으로 선정되면 70억 원(50만 달러) 상당의 사업비를 배정받게 된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이번 세네갈 현지 조사는 전남형 재생에너지 모델을 아프리카에 적용하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한국국제협력단, 세네갈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전력 취약지역 해소와 지역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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