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30 (목)

  • 구름많음동두천 16.7℃
  • 흐림강릉 14.9℃
  • 구름많음서울 17.2℃
  • 흐림대전 17.2℃
  • 대구 15.2℃
  • 울산 13.5℃
  • 흐림광주 16.0℃
  • 부산 14.1℃
  • 흐림고창 13.4℃
  • 흐림제주 13.9℃
  • 구름많음강화 15.2℃
  • 흐림보은 17.0℃
  • 흐림금산 16.4℃
  • 흐림강진군 14.9℃
  • 흐림경주시 14.4℃
  • 흐림거제 14.2℃
기상청 제공

중국 ‘빅플레이어’ 손잡은 제주…프리미엄 관광시장 판 키운다

징동그룹·신동방과 협업 확대…고부가 관광객·마이스 시장 동시 공략

 

경기디지털뉴스 마성숙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이커머스, 교육·문화 분야의 주요 기업들과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업 활동을 전개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사는 저가 단체 관광에서 탈피해 제주의 ‘프리미엄 가치’를 소비할 고부가 관광객 확보 및 마이스(MICE, 기업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행사 유치를 위해 이번 활동을 추진했다.

 

우선, 이 기간 공사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이자, 90만 명의 임직원을 보유한 징동그룹(JD.com)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징동그룹은 2025년 미국 유명 경제지 포춘지(Fortune)가 선정한 전 세계 500대 기업 순위에서 44위를 기록할 정도로 규모와 영향력을 갖춘 거대 기업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원 공유 및 콘텐츠 홍보 △특화 상품 공동 개발 및 홍보 △기업 인센티브 관광 활성화를 3대 핵심 과제로 정했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회원을 3,800만 명 보유한 징동의 ‘고품질’ 신뢰 이미지를 활용한 제주관광 마케팅도 본격 전개하기로 했다.

 

금번 업무협약에 맞춰 징동 본사에서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제주 여행 상품 판촉 행사도 진행됐다. 아울러 협약의 후속 조치로는 중국 최대 쇼핑 축제 기간에 맞춰 제주 여행 상품 프로모션을 추진하기로 했다.

 

중국 최대 교육 기업인 신동방그룹의 문화여행 전문 계열사인 ‘신동방 문여그룹’과의 협업도 강화했다. 신동방 문여그룹은 중국 전역에 61개의 자회사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양측은 올해 자녀 동반 여행 및 웰니스, 문화관광을 테마로 한 제주 특화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한편, 내년 초까지 신동방그룹 임직원 및 커뮤니티 회원 등 약 1,200명이 제주를 찾기로 합의했다.

 

제주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베이징센터와의 협력을 통해서도 제주 여행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베이징 방문을 통해 제주의 프리미엄 가치를 소비할 실질적인 파트너들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제주관광의 고부가가치 상품에 대한 홍보를 중국 내에 확산해 나가는 등 정교한 유치 전략을 바탕으로 질적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전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