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현근택 용인시장 예비후보가 2일 OBS 채널 ‘생방송 뉴스 오늘’에 출연해 반도체 이전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현 예비후보는 “임기 내인 2030년 6월까지 삼성전자 1기 팹을 조기 가동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반도체 이전 논란에 대해 “찬반 문제가 아니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산단 추진과 조기 가동을 위한 실행력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용수·전기·보상 문제를 핵심 과제로 꼽았다. 현 예비후보는 “정부, 용인시, 삼성전자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만들어 추진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현 예비후보는 용인 경전철 주민소송과 관련해 12년간 소송을 진행해 6번의 판결과 두 차례 대법원 파기환송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소송이 ‘시장 임기 종료 후 잘못된 정책에 대한 책임 부재’와 ‘수요예측 용역 기관의 책임 부재’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전직 시장과 용역기관에 대한 배상 판결이 향후 교통 수요예측과 정책 책임 문제에 경각심을 줄 것이라 언급했다.
현 예비후보는 현재 용인 경전철이 시민들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았으나 적자 문제와 운영 구조 등의 과제가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경전철 정상화 방안으로는 지하철 등 교통 연결이 필요하며, 기술 국산화와 노선 연결 및 연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난개발 문제에 대해 현 예비후보는 “쪼개기 개발을 막고 ‘선계획 후개발’ 원칙을 확립해야 한다”며 인허가 과정에서 시민 참여 보장과 기반시설 확보 방안을 제시했다.
소상공인 지원 정책에 대해서는 지역화폐 활성화, 배달 수수료 부담 완화, 소상공인 지원센터 구축 등을 언급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 시절 용인시장이 지역화폐 인센티브에 인색했다고 평가하고, 민주당 이재명 정부 들어 일정 인센티브를 맞추고 있으나 추가 캐시백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지원센터를 통해 임대차, 대출, 경영 부담 문제 지원 방안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당내 경선 경쟁력과 관련해 현 예비후보는 수원시 부시장으로서의 행정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그는 “정치는 법과 예산을 다루지만 집행 시에는 섬세한 행정 처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시계획, 도시개발, 재건축·재개발, 환경, 문화체육 분야 경험도 강조하며, 용인은 개발 압력이 높아 실무자에게만 맡기지 않고 직접 판단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번 선거 구도에 대해서는 “‘윤석열의 입’ 대 ‘이재명 입’의 대결”이라며 지방정부 교체 의지를 피력했다. 인터뷰 말미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성과를 지방에서도 펼쳐야 하며, 이재명 대통령과 소통할 수 있는 관계”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