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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용인시의회 여성의원들 “현근택 공천 철회하라”

“성비위 논란 인물 공천은 용인 모욕…정치 낭인 공천” 민주당 맹공

 

국민의힘 소속 용인시의회 여성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의 현근택 용인특례시장 후보 공천을 강하게 비판하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김상수·안지현·박은선·기주옥 의원은 16일 공동 성명서를 통해 “성비위 논란으로 불출마했던 인물을 다시 시장 후보로 공천한 것은 용인시민을 경시한 결정”이라며 민주당을 강하게 규탄했다.

 

이들은 이번 공천을 두고 “110만 용인특례시를 단순한 정치적 재도전 무대로 전락시킨 ‘용인 경시 공천’”이라고 규정하며, 세 가지 핵심 문제를 제기했다.

 

먼저, 과거 성비위 논란을 정면으로 문제 삼았다.
의원들은 “현근택 후보는 2024년 총선 과정에서 성희롱성 발언 논란으로 공천에서 배제되고 불출마를 선언했던 인물”이라며 “불과 2년도 지나지 않아 다시 시장 후보로 나서는 것은 시민 상식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관성 없는 정치 행보를 비판했다.
“용인시장 도전, 제주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성남 총선 중도 하차, 수원시 부시장 사퇴 등 행보를 보면 지역 기반이나 소신보다 당선만을 쫓아온 정치 행보로 보인다”며 “전국을 떠도는 정치 낭인을 용인에 공천한 것은 민주당의 오만함”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공직사회에 미칠 부정적 영향도 우려했다.
“용인시는 성평등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노력해 온 도시”라며 “성비위 논란 당사자가 시장이 될 경우 공직사회의 신뢰와 도덕성은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특히 “이 같은 공천은 시민과 여성 인권에 대한 2차 가해가 될 수 있다”며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공천을 철회하고 시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끝으로 “용인은 정치적 패자부활전의 무대가 아니다”라며 “민주당이 끝내 공천을 강행한다면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에서 시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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