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1 (화)

  • 맑음동두천 14.7℃
  • 맑음강릉 20.7℃
  • 황사서울 15.4℃
  • 황사대전 15.8℃
  • 황사대구 17.7℃
  • 황사울산 17.9℃
  • 황사광주 18.2℃
  • 맑음부산 19.9℃
  • 맑음고창 18.0℃
  • 황사제주 15.9℃
  • 맑음강화 13.3℃
  • 맑음보은 13.9℃
  • 맑음금산 16.2℃
  • 구름많음강진군 17.0℃
  • 맑음경주시 17.8℃
  • 구름많음거제 17.9℃
기상청 제공

용인특례시 기흥구, 190년 느티나무 아래 전통 이어온 ‘관곡마을 고사제’

- 29년째 주민 화합·안녕 기원…마을 공동체 상징 문화로 자리매김

 

용인특례시 기흥구 관곡마을에서 오랜 세월 이어온 전통 고사제가 열리며 주민 화합과 마을 안녕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기흥구는 지난 19일 구갈동 관곡마을 마을회관에서 ‘관곡마을 느티나무 고사제’가 봉행됐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29회를 맞은 이번 고사제는 관곡보호수 전통보존회 주최로 진행됐으며, 마을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번영, 풍요를 기원하는 전통 행사로 이어지고 있다.

행사의 중심이 되는 관곡마을 느티나무는 수령 약 190년에 달하는 보호수로, 지난 1988년 시 보호수로 지정됐다. 주민들은 1997년부터 매년 음력 3월 3일 이 나무 아래에서 고사를 지내며 마을의 평안과 공동체 결속을 다져왔다.

행사에 참석한 한 주민은 “우리 마을만의 소중한 전통이 이어지고 있어 자랑스럽다”며 “고사제가 단순한 의식을 넘어 주민 간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흥구 관계자는 “오랜 세월 마을을 지켜온 보호수는 공동체의 역사와 삶을 함께해온 상징”이라며 “이번 고사제를 계기로 주민 화합이 더욱 공고해지고, 전통문화가 지속적으로 계승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