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3 (목)

  • 맑음동두천 22.3℃
  • 맑음강릉 16.5℃
  • 구름많음서울 22.4℃
  • 구름많음대전 22.8℃
  • 구름많음대구 20.0℃
  • 흐림울산 17.1℃
  • 구름많음광주 22.8℃
  • 흐림부산 16.0℃
  • 구름많음고창 20.8℃
  • 흐림제주 15.7℃
  • 맑음강화 20.4℃
  • 구름많음보은 20.7℃
  • 구름많음금산 21.2℃
  • 흐림강진군 20.4℃
  • 흐림경주시 16.3℃
  • 흐림거제 15.9℃
기상청 제공

국세청, 국세행정 AI 대전환의 시작 세무전문 AI 챗봇 시범운영

5월부터 종합소득세·장려금 분야 AI 챗봇 서비스를 모바일에서도 이용 가능

 

경기디지털뉴스 마성숙 기자 | 국세청은 5월 1일부터 납세자와 대화하며 종합소득세 신고 관련 문의나 장려금 신청에 대한 상담 등을 지원하는 ‘생성형 AI 챗봇’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초 부가가치세 신고와 연말정산 분야에 한해 제공한 AI 챗봇 서비스를 국민적 관심과 상담 수요가 높은 종합소득세와 근로・자녀 장려금 분야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납세자는 홈택스뿐만 아니라 모바일 홈택스에서도 신고 대상 여부, 신고 방법, 공제・감면 요건 등 실제 신고 과정에서 필요한 사항을 실시간으로 편리하게 AI 챗봇에 문의할 수 있다.

 

국세청 AI 챗봇은 범용 AI 대비, 국세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다 정확하고 일관된 답변을 제공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국세청 AI 챗봇은 국세청이 직접 검증한 상담사례, 신고매뉴얼 등을 근거로 답변을 생성하고, 최신 세법 개정사항과 신고 유의사항을 즉시 반영하여 납세자에게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매년 개정되는 세법과 국세청 해석사례(예규), 신고 절차 등 전문성과 적시성이 동시에 요구되는 세무 분야의 특성을 감안할 때,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범용 AI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또한, 부정확한 답변이나 세법과 무관한 질문에 대한 답변이 제공되지 않도록 AI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장치(Guardrails)를 운영하고 있다.

 

국세청은 3월 4일 발표한 '국세행정 AI 대전환 추진계획'에 따라, 납세서비스 혁신·공정과세 강화·세정효율화의 3대 분야 중심으로 AI 법령정보, 신고서 자동작성 등 총 65개 과제를 확정했다.

 

올해는 65개 과제의 세부 기능 구체화 및 AI 학습자료 정비에 집중하고 예산확보, AI 교육 등을 추진 중이며, 내년에 주요 과제개발에 착수하여 ’28년부터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개통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과제개발에 앞서, 올해에는 생성형 AI 챗봇, 생성형 AI 전화상담, 홈택스 AI 검색 서비스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고자 한다.

 

이는 내년 본격 사업 추진을 위한 핵심 기반이 되어, 향후 대국민 AI 서비스의 단계적 확대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국세청은 2027년 생성형 AI 인프라 도입을 통해 AI 전자신고, AI 세무컨설턴트 등 납세자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납세서비스들을 개발하여 순차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법을 모르는 납세자도 쉽고 편리하게 신고·납부할 수 있고, 누구나 전문가 수준의 맞춤형 세무상담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국세청은 올해 1월 생성형 AI 챗봇을 1차 개발한 뒤, 지난 2월까지 부가가치세 신고 및 연말정산 분야에 한해 먼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AI 챗봇의 상담 활용 가능성과 향후 고도화 방향을 확인했다.

 

운영 결과, AI 챗봇이 납세자의 문장형 질의에도 이전보다 정확하고 충실하게 답변하여, 총 이용자는 20% 증가(43,027명(2025년) → 51,670명(2026년))하고 1명당 질의는 1.9건으로 전년(2.6건) 대비 약 26% 감소했다.

 

1~2월 운영 기간 중 실제 이용자의 개선의견과 상담 내용 등을 분석하여 보다 정확한 상담서비스를 위한 보완사항을 검토했으며, 5월 1일부터 확대 운영되는 서비스에 일부 반영했다.

 

국세청 AI 챗봇은 신고 매뉴얼, 상담실무 등 국세청의 축적된 전문성과 노하우를 다양한 방식으로 AI에게 학습시켰으며, 내부 직원 검증 등을 거쳐 답변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챗봇화면에 전자신고 영상(숏폼 포함), 소득세 신고서 작성사례, 장려금 모의계산 등 세금신고에 도움이 되는 자체 콘텐츠를 제공하고, 모바일 서비스도 개시하여 납세자의 편의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예를 들어, AI 챗봇은 법령 출처 및 신고 유의사항 안내, 내부 FAQ를 반영한 맞춤형 답변, 개정세법 반영, 최신 예규 등 근거기반 답변, ARS 신고 간소화 등 개선사항 안내, 홈택스 전자신고 경로 안내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국세청 AI 챗봇과 범용 AI를 비교한 사례는 국세청 AI 챗봇은 개정세법 등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반영하여 납세자에게 보다 신뢰성 높은 답변을 제공한다.

 

국세청 AI 챗봇은 재정경제부 예규 등 해석례의 변동사항도 충실히 학습하여 안내하며, 예규번호 등 근거를 기재하고 이를 법령정보시스템과 연계함으로써 납세자가 필요 시 예규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한, ARS, 홈택스 등 신고 절차에 대한 변동사항을 즉시 반영하고 화면경로 등을 상세히 안내함으로써, 납세자가 쉽고 간편하게 신고를 완료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국세청은 금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AI 상담 인프라를 구축하고 납세자 맞춤형 서비스 구현을 위한 로드맵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AI 챗봇을 통해 축적되는 상담사례를 바탕으로 납세자 수요를 지속적으로 분석하는 한편, 2027년에 본격 추진되는 국세행정 AI 대전환 사업을 통해 기존 AI 챗봇을 납세자 개인별 과세정보와 연계하여 국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상담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AI 챗봇은 아직 국세행정 AI 대전환을 위한 시작단계에 불과하지만, 향후 예산확보, 과제개발 등을 통해 AI 에이전트 시스템을 구축하여 세금신고, 탈세적발 등 각 분야로 활용범위를 넓혀 나갈 것이다.

 

앞으로도 국세청은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AI 대전환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