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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과 한미동맹·한반도 문제 논의

중동 전쟁 영향과 경제 대응 협력 방안 등 교환

 

경기디지털뉴스 마성숙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4월 2일 오후 청와대에서 진 섀힌(Jeanne Shaheen) 상원 외교위원회 간사 등 공화·민주 양당 의원으로 구성된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과 미 대표단은 한미동맹과 한반도 문제, 중동 전쟁으로 인한 안보 및 경제적 파장과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앞으로 경제적 영향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긴밀히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 대통령은 한미동맹이 지난 70여 년간 안보와 경제 영역을 넘어 첨단기술과 전략산업을 포함하는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한 점에 대해 언급했다. 올해 대미 투자 패키지와 함께 원자력 평화 이용, 핵추진잠수함, 조선 등 지난해 양국 정상 간 합의한 핵심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이 진전되도록 미국 상원의 지지를 요청했다.

 

미 대표단은 최근 중동 전쟁 등 국제 정세 불안 속에서도 한미동맹 지지와 미국의 한반도 안보 공약이 변함없음을 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안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며, 미국 의회의 초당적 지지를 요청했다. 미 대표단은 남북 군사적 긴장 완화와 상호 신뢰 회복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평가하면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미 대표단은 미국의 조선 및 제조업 부흥에 한국과의 전략적 협력 강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지난해 한미 정상이 합의한 사항들이 신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지를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대미 전략 투자 추진에 있어 지난해 조지아주 한국인 구금 사태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아야 하며, 미국 내 한국 근로자 체류 여건이 안정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비자 제도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인 전문직 취업 비자 신설을 포함하는 ‘한국동반자법안(Partner with Korea Act)’이 의회를 통과하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미 대표단은 이에 공감하며 한국동반자법 안과 관련한 비자 문제에 대해 적극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이날 접견에는 진 섀힌(Jeanne Shaheen) 상원 외교위원회 간사(민주, 뉴햄프셔), 존 커티스(John Curtis) 상원의원(공화, 유타), 톰 틸리스(Thom Tillis) 상원의원(공화, 노스캐롤라이나), 재키 로젠(Jacky Rosen) 상원의원(민주, 네바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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