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디지털뉴스 마성숙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는 28일 고품질 쪽파 생산을 위한 종구 예건·건조 관리법을 안내했다.
쪽파는 영양번식 작물로, 전년도에 파종해 월동한 뒤 낮의 길이가 길어지는 3-4월쯤 지하부가 비대해지고 도복하면 수확해 예건 및 건조 과정을 거쳐 출하한다.
예건은 수확한 쪽파의 흙을 털어낸 후 밭(포장)에 널어 약 10일간 건조하는 과정이다.
이 기간 동안 잎의 양분이 종구로 이동해 후숙이 진행되며, 종구의 크기와 경도가 증가하고 휴면 상태에 들어간다.
건조는 예건이 끝난 종구의 잎을 제거한 뒤, 기계시설에서 온도 35℃, 습도 40% 조건으로 2-3주간 실시한다.
이 과정은 건조 중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줄이고 휴면 타파를 유도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친 종구는 여름에 파종하거나 저장 후 가을에 파종할 수 있으나, 예건·건조 과정을 생략한 종구를 사용할 경우 휴면이 타파되지 않아 발아가 고르지 못하고 부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신재철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 연구사는 “최근 건전하지 않은 종구나 무게를 늘리기 위해 충분히 건조되지 않은 종구를 판매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우량 종구 생산을 위해서는 예건과 건조 과정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